요통을 치유하는 요가

디스크와 요통 같은 허리병은 현대인에게 흔한 질병이다. 요통은 이제 더 이상 나이가 들어 나타나는 자연적인 퇴화현상이 아니라 잘못된 자세에서 오는 만성적인 질환이 되어버린 것이다. 내 몸에 일어나고 있는 불균형 현상을 찾아내어 그와 반대되는 운동으로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이다.

 

골반 낮추며 상체 기울이기

무릎을 꿇고 앉아서 두 손으로 앞쪽 바닥을 짚은 다음 한쪽 바닥으로 골반을 낮춘다. 상체는 반대쪽으로 자연스럽게 비틀어진다. 이동작을 좌우 번갈아 5회씩 반복한다. 왼쪽과 오른쪽 중에서 더 불편한 쪽을 많이 연습하도록 한다.

운동효과 - 허리를 편안하게 앞쪽으로 구부린 상태에서 허리의 좌우 기울기와 비틀림을 수정할 수 있다.

 

허리 구부렸다 펴기

반가부좌 자세로 허리를 펴고 앉아 두 손을 무릎 위에 가볍게 올려놓는다. 배를 수축시키며 허리를 앞쪽으로 구부린다. 다시 허리를 곱게 펴서 배를 앞을 내민다. 20회 정도 반복하는데, 가슴의 위치도 따라서 위아래로 움직이는 운동이 된다.

운동효과- 요추가 앞, 또는 뒤로 굽어있던 것을 앞뒤로 운동시켜 평소와 반대되는 방향으로 수정하는 동작이다.

 

엎드려 다리 좌우로 보내기

바닥에 턱을 괴고 엎드려 눕는다. 무릎을 구부려 다리를 든 상태에서 두 다리를 동시에 한쪽 방향으로 낮춘다.

상체는 가만히 둔 상태에서 이번에는 반대쪽으로 낮춰 내리며, 좌우 번갈아가며 각각 20회씩 반복하도록 한다

운동효과- 앞으로 굽었던 허리를 뒤쪽으로 이동시키고 좌우로 비틀어 앉은 자세에서의 잘못된 허리구조를 수정해 준다. 이로써 허리의 균형 유지력이 강화될 수 있다.